취업 '서류전형' 당락 결정되는 시간 ‘13분’

입력 2019-08-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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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람인)
(사진제공=사람인)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 한 명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263개사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평가 소요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이력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6.3분이었다. 구체적으로는 ‘5분’(34.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분’(27%), ‘3분’(15.6%), ‘1분’(7.2%), ‘2분’(4.6%) 등의 순이었다.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역시 ‘5분’(31.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분’(29.7%), ‘3분’(14.8%), ‘2분’(6.1%), ‘1분’(5.7%), ‘14분’(2.7%) 등의 순으로 평균 6.7분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력서를 평가할 때는 가장 많은 40.3%가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40.3%)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검토’(27.4%),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24.7%), ‘조건으로 필터링'(7.6%) 하는 방식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자기소개서 역시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검토’(37.6%)하거나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32.7%)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한다는 응답은 29.7%였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은 서류전형에서 어떤 요소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할까. 이력서에서는 ‘인턴 등 직무경험’(48.3%)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답했다. 이어 ‘전공’(19%), ‘자격증’(8.7%), ‘대외활동 경험’(6.5%) 등 주로 실무 경험이나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었다.

자기소개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 역시 비슷했다. ‘직무관련 경험’이 5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회사 인재상과의 적합성’(19.8%), ‘지원동기’(8.7%),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4.9%), ‘입사 후 포부’(4.6%), ‘성격의 장단점’(3.4%) 등을 꼽았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13분 내외로 길지 않은 만큼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사로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가 자랑하고 싶은 것이 아닌 기업이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직무 경험을 녹여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임을 어필하는 것이 서류전형 합격으로 가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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