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로렌(Olivia Lauren)’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 ‘올리비아비(Olivia.B)’를 론칭한다.
패션기업 세정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Basic not Simple’이라는 브랜드 콘셉트 아래 기본에 충실한 데일리 의류를 지향하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올리비아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올리비아로렌이 ‘중장년 여성’을 겨냥했다면, ‘올리비아비’는 30ㆍ40대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잡았다. 올리비아비는 분명한 자아를 바탕으로 패션을 통해 자기표현을 추구하는 밀레니얼과 X세대의 다리 구간인 ‘초기 중년 여성’을 겨냥했다.
상품은 티셔츠, 니트, 셔츠뿐 아니라 카디건 등 상의 중심의 기본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소비자가 기준 3만 원대~6만 원대로 책정했다.
올리비아비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30ㆍ40대 여성에 맞춰 그동안 다수 명품 브랜드 런웨이에서 볼 수 있었던 배우 ‘최지을’을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요즘 패션 브랜드들의 신규 라인 출시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론칭 등 라인 확장이 꾸준하다”며 “올리비아로렌도 이번 신규 온라인 브랜드 ‘올리비아비’ 론칭을 통해 온라인의 급성장에 대응하며 유통 포트폴리오 확장 및 나아가 젊은 고객층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리비아로렌의 신규 온라인 브랜드 ‘올리비아비’는 22일부터 세정 공식 몰에 먼저 출시해 판매 중이고, 다음 달 2일 현대 H몰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선 판매 기간 구매고객 전원에게 올리비아비 손거울 증정 및 10% 할인 등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