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업 크루셜텍은 26일 오후 5시 중국 장춘시, 디지털 차이나와 함께 장춘시 IOT 산업발전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춘시는 최근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IOT 산업 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크루셜텍은 IOT 기반 센서 분야에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IOT 기반 센서, 생체인식 기반 하드웨어 및 보안솔루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해당 사업에서 일어날 매출은 향후 5년간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 디지털 차이나는 연간 매출 규모 15조 원에 달하는 중국 최대 SI 업체”라며 “빅테이터, AI, 블록체인 등 분야에서 중국 내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차이나는 지난 6월 크루셜텍 관계사인 크루셜트랙에 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크루셜텍과 협업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이번 진출은 그동안 사드 사태 영향으로 침체한 크루셜텍의 중국 내 사업 회복에 큰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