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가 지난 1일 오픈한 신규서비스가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순항하고 있다.
소리바다는 지난 1일 출시한 신규서비스가 일 결제액 1억원을 연일 넘어서면서 8월 매출액이 전월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1일 밝혔다.
소리바다가 출시한 신규 서비스는 무제한 스트리밍에 40곡 다운로드가 가능한 스마트 상품(월 6000원)과 150곡 다운로드가 가능한 프리미엄 상품(월 1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소리바다의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손지현 상무는 "지금의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상반기의 부진한 실적을 털어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지난달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은 음악게임 '무브업'의 상용화도 예정돼 있기 때문에 게임사업 부문에서도 추가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화관광체육부의 새로운 사용료징수규정에 따라 출시된 대부분의 신규 서비스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고, 정부도 저작권보호 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머지 않아 디지털 음악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