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실적ㆍ모멘텀 이어질 것 ‘목표가↑’-KB증권

입력 2019-08-27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전반적 실적 호조와 함께 해외 수주를 통한 주가 모멘텀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준 4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986억 원, 영업이익 788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말했다.

이는 “항공엔진 부문의 장기공급계약 마진 개선, 방산부문의 대(對) 인디아 K9자주포 수출물량 증가, CCTV 부문의 B2B 매출액 증가, 한화S&C 합병 및 한화 항공부품과 공작기계 인수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호조의 원인을 어느 하나로 꼽을 수 없을 만큼 전 부문이 고르게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EDAC사 인수에 따른 일시적 비용과 방산 부문 소송 관련 비용 등이 하반기 중 약 300억 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이를 고려해도 올해 연간 실적은 기존 전망치 대비 영업익 기준 7.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회사 한화시스템의 연내 기업공개(IPO)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며 “대형 자회사 상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디펜스의 총 3조 원 규모 ‘비호복합’ 인디아 수출 및 약 5000억 원 규모 K9자주포 UAE 수출 등도 연내 입찰 결과가 가시화할 전망”이라며 “수주 성공 시 추가적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41,000
    • -3.22%
    • 이더리움
    • 4,657,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2.41%
    • 리플
    • 1,970
    • -2.57%
    • 솔라나
    • 323,100
    • -3.23%
    • 에이다
    • 1,334
    • -3.47%
    • 이오스
    • 1,109
    • -2.89%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631
    • -10.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3.27%
    • 체인링크
    • 24,260
    • -2.84%
    • 샌드박스
    • 864
    • -1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