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개 LED 조명으로 채워진 전시회…'뮤지엄 다' 개관

입력 2019-08-27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 '뮤지엄 다' 개관 기념 김지희 작가 초대전

▲'뮤지엄 다' 전시 전경.(사진제공=뮤지엄 다)
▲'뮤지엄 다' 전시 전경.(사진제공=뮤지엄 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미디어아트 전문 전시관인 '뮤지엄 다(DAH)'가 최근 문을 열었다. '뮤지엄 다'는 2인조 미디어아트 작가 그룹은 꼴라쥬 플러스(장승효·김용민)와 기획사 쿤스트원이 설립한 복합문화시설이다.

'뮤지엄 다'는 약 700여 평 규모의 복층 형태로 이루어졌다. 약 8000만개의 초고화질 LED 발광 다이오드를 250여 평 규모로 바닥과 천장, 벽면에 설치한 전시회가 있다. 기존에 많이 접했던 빔 프로젝터 방식의 영상 작업은 관람객이 지나가면 그림자가 많이 생기거나, 역광이 발생해 관람이나 사진 촬영에 방해가 됐다. 하지만 LED 디스플레이로 구현된 전시 작품들은 방해 요소가 작용하지 않아, 온전히 작품에만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했다.

▲콜라주플러스 x 김지희 'Sealed_smile'.(사진제공=뮤지엄 다)
▲콜라주플러스 x 김지희 'Sealed_smile'.(사진제공=뮤지엄 다)

김지희 작가는 '뮤지엄 다'는 개관 기념 초대전에 참여한다. 전통 재료를 사용한 인물 작업 'Sealed smile' 시리즈로 잘 알려진 김지희 작가는 콜라쥬 플러스와 협업한 부조, 영상, 스틸 입체 등 1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지희 작가는 "콜라쥬 플러스의 뮤지엄 다는 무엇이든지 예술이 될 수 있는 완전한 미지의 세계를 품은 공간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융복합 된 공간이다"라며 "시각을 마비시킬 듯한 수많은 이미지로 하여금 주제의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드러낼 수 있게 돼 기쁘다. 기존 원화 작업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스케일로 펼쳐지는 매체의 변주를 관심있게 봐주시고 체험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전시는 9월 15일까지 이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4,000
    • -1.27%
    • 이더리움
    • 4,760,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5.42%
    • 리플
    • 2,069
    • +4.71%
    • 솔라나
    • 356,000
    • +1.4%
    • 에이다
    • 1,476
    • +10.4%
    • 이오스
    • 1,079
    • +7.15%
    • 트론
    • 297
    • +6.83%
    • 스텔라루멘
    • 710
    • +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6.31%
    • 체인링크
    • 24,420
    • +14.65%
    • 샌드박스
    • 623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