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위기' 코오롱티슈진, 美FDA에 임상 재개 위한 자료 제출

입력 2019-08-27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보사'의 임상시험 재개를 위한 자료를 제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FDA가 2019년 5월 3일 당사에 발부한 공문(크리니컬 홀드 레터)에 기재된 임상 중단 해제를 위한 요구사항에 대한 응답자료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자료에는 세포 특성에 대한 확인시험 결과와 최종제품에 대한 시험 및 품질 관리 시스템 향상 등 시정조치 계획과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한 자료가 포함됐다. FDA는 코오롱티슈진이 제출한 자료에 대해 통상적으로 30일의 검토 기간을 거친다. 이에 따라 결과는 9월 이후에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인보사의 임상 3상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그러나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란 사실이 드러나면서 올해 5월 임상이 중단됐다. 당시 FDA는 공문을 통해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구성성분에 대한 특성 분석, 구성성분 변화 발생 경위, 향후 조치 사항 등을 포함한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코오롱티슈진은 6월 내로 FDA가 요구한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외부 검토 등을 거치면서 시기가 연기됐다. 그 사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가 허가받은 내용과 달리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고 판단,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추후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와 회사 측의 이의 제기 절차 등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최종적으로 판가름난다. 코오롱티슈진은 남은 절차에 최선을 다해 최대한 회생을 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상황에 놓이면서 코오롱티슈진에게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재개는 더욱 간절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관련 행정소송 절차에 들어간 모기업 코오롱생명과학 역시 임상 재개를 통한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인보사는 주성분이 허가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란 사실이 드러나면서 허가 취소에 이르렀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허가 당시 자료 은폐나 조작 등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하며, 임상 시험을 통해 검증한 안전성과 효능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표이사
노문종, 전승호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2.12] 파생상품거래손실발생
[2026.02.11]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동

대표이사
김선진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2026.02.11]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동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35,000
    • +3.69%
    • 이더리움
    • 3,007,000
    • +5.51%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10.51%
    • 리플
    • 2,073
    • +3.86%
    • 솔라나
    • 124,500
    • +8.26%
    • 에이다
    • 405
    • +5.19%
    • 트론
    • 414
    • +1.22%
    • 스텔라루멘
    • 244
    • +7.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400
    • +10.51%
    • 체인링크
    • 12,960
    • +5.37%
    • 샌드박스
    • 131
    • +8.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