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의 공기업 민영화 의지는 확고하며 민영화 대상 주요 금융공기업의 지분매각도 신속히 추진 하는게 기본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금융위 유재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금융공기업 민영화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유 대변인에 따르면 전 위원장은 “시장여건과 소화능력,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목표 등을 감안해 완전 민영화의 적정시기와 행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고 밝혔다.
또 유 대변인은 “14개 구조조정 기업의 민영화는 채권단의 책임하에 채권회수를 위해 나름대로 기준을 세워 추진해 나갈 것이며 그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