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사내카페 ‘장애인 바리스타’ 정규직 채용...고용 창출 앞장

입력 2019-08-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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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심리검사·치료 무상 지원...노년층 코딩교육 지도사 양성도

▲사내카페 ‘꿈꾸는 숲’ 직원들 모습. 사진제공 웹젠
▲사내카페 ‘꿈꾸는 숲’ 직원들 모습. 사진제공 웹젠

웹젠은 ‘함께 나누는 기업’을 모토로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한편, 청소년 지원 활동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재능 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우선 웹젠은 지난해 자사가 전액을 출자한 자회사 ‘웹젠드림’을 설립해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사내카페를 운영하는 등 임직원과 장애인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장애인표준사업장 인가를 받은 ‘웹젠드림’은 계속해서 장애인 고용의 확대와 안정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한 직무개발로 장애인 고용을 늘려갈 계획이다.

▲지난해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 방과후 아카데미 수업 모습. 사진제공 웹젠
▲지난해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 방과후 아카데미 수업 모습. 사진제공 웹젠

이외에도 웹젠은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청소년들에게 코딩 교육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각각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의 코딩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소트프웨어 프로그램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올해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의 목표로 ‘스스로 사고하는 인재 육성’으로 정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웹젠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간단한 게임과 로봇을 직접 만드는 과정인 ‘마이크로비트’ 활동과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사항을 발견하고 실행하는 ‘메이커 프로젝트’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곳의 실습 과정에는 시범적으로 ‘시니어 코딩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청소년과 노년층이 코딩 학습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토닥토닥 마음교실’에서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웹젠
▲‘토닥토닥 마음교실’에서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웹젠

이와 함께 다양한 이유로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심리검사와 심리치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토닥토닥 마음교실’도 매년 운영하는 중이다. 올해 5월부터는 심리검사와 치료 대상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심리치료를 시작하기도 했다.

웹젠 관계자는 “사내 봉사 동호회를 중심으로 임직원들의 봉사와 재능기부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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