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獨 지멘스, ‘디지털 트윈’ 기술 공동 개발 맞손

입력 2019-08-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 협력 위해 MOU

▲LG전자와 지멘스가 평택시 소재의 LG디지털파크에서 ‘제조 지능화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사장(가운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디터 슈레터러(Dieter Schletterer) 대표(맨왼쪽),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SW 코리아’ 오병준 대표(맨오른쪽)가 MOU 체결후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와 지멘스가 평택시 소재의 LG디지털파크에서 ‘제조 지능화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사장(가운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디터 슈레터러(Dieter Schletterer) 대표(맨왼쪽),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SW 코리아’ 오병준 대표(맨오른쪽)가 MOU 체결후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와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독일 지멘스(Siemens)가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전자와 지멘스는 최근 평택시 소재의 LG디지털파크에서 ‘제조 지능화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스마트 제조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설계부터 서비스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LG전자와 지멘스는 제조 지능화에 기반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양사는 제조업체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미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한다. 특히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공동 연구개발 △장비, 금형, 3D프린팅 등 생산요소기술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LG전자와 지멘스는 공동 연구를 통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긴밀한 협조를 위해 정기적인 회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트윈)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디지털 트윈을 통해 작업 프로세스를 미리 시뮬레이션해서 손실을 줄이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디터 슈레터러 대표는 “글로벌 가전업계를 선도해 온 LG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고객들에게 한층 진화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사장은 “제조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LG그룹의 제조지능화를 가속할 수 있도록 양사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4,000
    • -1.74%
    • 이더리움
    • 4,642,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736,000
    • +6.98%
    • 리플
    • 2,138
    • +9.98%
    • 솔라나
    • 355,700
    • -1.98%
    • 에이다
    • 1,516
    • +25.39%
    • 이오스
    • 1,068
    • +9.09%
    • 트론
    • 290
    • +3.94%
    • 스텔라루멘
    • 618
    • +55.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400
    • +5.52%
    • 체인링크
    • 23,330
    • +9.33%
    • 샌드박스
    • 560
    • +1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