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9월 2일ㆍ롯데 6일 하반기 채용 스타트…"인크루트 채용설명회서 공개"

입력 2019-08-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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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 참가해 강연을 듣는 구직자들.(사진제공=인크루트)
▲제17회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 참가해 강연을 듣는 구직자들.(사진제공=인크루트)

포스코그룹이 다음 달 2일, 롯데그룹이 6일 하반기 공채를 개시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27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제17회 2019년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와 롯데는 설명회 현장에서 하반기 공채 소식을 공개했다.

채용설명회장은 행사 시작시각인 오후 2시 이전부터 많은 구직자가 붐벼 올해도 취업난의 심각성을 절감할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지인 아나운서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숭실대 황준성 총장의 기조연설 및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의 축하연설이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진 문상헌 인크루트 본부장의 하반기 채용동향 전망 발표를 통해서는 대기업의 채용규모 축소와 공채비율 감소계획 등 악화일로 속 채용시장에서 어떠한 구직전략을 세워야 할지 조언이 전해져 취업준비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열기는 기업인사담당자와의 토크콘서트가 시작되면서부터 고조됐다. 올해는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꼽힌 네이버를 시작으로 포스코, CJ제일제당, 롯데그룹 4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했다.

▲제17회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 참가하려는 구직자들 행렬.(사진제공=인크루트)
▲제17회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 참가하려는 구직자들 행렬.(사진제공=인크루트)

▲제17회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서 발표 중인 CJ제일제당 인사담당자 모습.(사진제공=인크루트)
▲제17회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서 발표 중인 CJ제일제당 인사담당자 모습.(사진제공=인크루트)

특히 각 기업의 하반기 채용계획이 이 자리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포스코는 9월 2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 16일 마감할 계획이다. 인적성검사인 PAT는 10월 6일 치른다. 롯데그룹은 하반기 일반전형 서류모집을 6일 시작해 23일 마친다. L-TAB은 10월 26일이다. 네이버는 9월 중으로 ‘기술’ 직군의 신입사원 공채를 열 예정이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늦더위를 뚫고 참석한 1500여명의 구직자와 기업 담당자에게 매우 감사 드린다”며 “2019년 하반기 채용동향과 전략수립을 통해 구직 레이스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준비된 자리였던 만큼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성공 취업을 위해 계속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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