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화와 번영 한반도 시대 보름달처럼 올 것”…추석 선물 전달

입력 2019-08-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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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수산물로 구성…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4000여 명에게 감사 인사

▲문재인 대통령 내외 추석선물 동봉 인사말
▲문재인 대통령 내외 추석선물 동봉 인사말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는 분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4000여 명에게 추석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추석 선물과 함께 동봉된 인사말을 통해 “둥근 달 아래서 송편을 빚으며 정을 나누고 소망을 비는 추석”이라며 “정성을 다해 살아온 하루하루가 쌓여 우리의 삶과 마음이 보름달처럼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는 넉넉한 한가위에 휘영청 뜬 보름달처럼 올 것이다”며 “새로운 100년의 희망을 함께 빚겠다”고 감사 인사했다.

올해 추석 선물은 충남 서천의 소곡주(청소년, 종교인 등은 충북 제천 꿀로 대체), 부산 기장의 미역, 전북 고창의 땅콩, 강원도 정선의 곤드레나물 등 지역 특산물 4종 세트로 구성됐다.

헝가리 유람선 사고 현장 구조대원, 강원도 산불 진화 자원봉사자, 구제역 및 돼지열병 등 전염성 질병 방제활동 참여자, 장애인 활동도우미, 등을 포함해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가족, 의사상자, 독립유공자 후손 모범 청소년 등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 직원들도 우리 농산물의 판매촉진과 소비확대에 적극 동참하고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28일~29일 이틀간 청와대 연풍문 2층에서 우리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 추석선물세트
▲문재인 대통령 내외 추석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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