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문희옥, 후배 가수 사기 협박 혐의…“언론이 내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입력 2019-08-28 22: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가수 문희옥이 후배 가수에게 사기 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뒤 심경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문희옥이 출연해 2년 전 후배가수에게 사기 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문희옥은 “앞뒤 상황 없이 몸통만 기사가 나왔다. 내가 그걸 대처할 힘이 없었다. 기다리는 것만이 답이었다. 나에겐 무혐의만 길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2017년 문희옥의 후배 가수 A씨는 소속사 대표 김모씨를 성추행 혐의로, 문희옥을 은폐 방조 등 사기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문희옥은 1심에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A씨가 제기한 민사소송도 기각됐다. 이에 불복한 A씨가 2018년 11월 항고했으나 기각됐다.

문희옥은 “무슨 결과가 나오기 전엔 죄인이 아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결과 나오기 전에 사형선고를 내버리더라”라며 “무혐의가 나왔을 땐 나 몰라라 했다. 언론이 야속하다”라고 당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문희옥의 아들 역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현재 중학생인 아들은 당시의 사건으로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고 결국 이사를 해야 했다. 또한 아들은 “사람들이 엄마를 모르는 곳에서 살고 싶다”라고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문희옥은 “지금 우리 아들은 엄마의 존재를 모르는 학교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있다”라며 “우리 아이 공격하지 말아 달라. 엄마 때문에 받은 고통이지 않냐”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20,000
    • -4.97%
    • 이더리움
    • 4,614,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6.94%
    • 리플
    • 1,847
    • -8.84%
    • 솔라나
    • 316,800
    • -8.68%
    • 에이다
    • 1,246
    • -12.87%
    • 이오스
    • 1,087
    • -6.53%
    • 트론
    • 264
    • -8.97%
    • 스텔라루멘
    • 599
    • -1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750
    • -7.52%
    • 체인링크
    • 23,130
    • -10.69%
    • 샌드박스
    • 845
    • -17.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