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본격적 변신 시작…영향력 확대 ‘목표가↑’-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9-08-29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네이버가 금융ㆍ쇼핑 등 영향력을 확장하며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 원으로 상향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네이버에 본격적인 변신이 시작됐다고 판단하는 이유로 △지난해 7개의 사내독립기업(CIC)을 설립한 바 있으며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한 금융사업이 가시화하고 △네이버 쇼핑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란 점을 꼽았다.

그는 “아폴로ㆍ쇼핑ㆍ밴드ㆍ플레이스 등 7개의 사내독립기업을 설립하고 네이버웹툰(2017년)과 네이버페이를 분사하는 등 본격 변화, 성장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발현되고 있다”며 “현재 고성장중인 신규 사업들 등 주요 비즈니스도 향후 독립을 통한 가치 재평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상위사업자의 지배력은 더욱 강화된다”며 “네이버쇼핑은 간편결제, 상품다양성, 앱편리성 등에 근거해 지속 성장한다”고 짚었다. 그는 “7월 기준 네이버페이의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거래액 점유율은 14%, 이용자 점유율은 30% 수준”이라고 말했다.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 최소 1조3000억 원 이상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며 “2011년 이후 네이버는 순이익 30%를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사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전자, 반도체 쇄신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 직접 챙긴다 [종합]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60,000
    • -0.95%
    • 이더리움
    • 4,768,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0.36%
    • 리플
    • 1,918
    • -4.67%
    • 솔라나
    • 322,000
    • -2.48%
    • 에이다
    • 1,343
    • -1.76%
    • 이오스
    • 1,101
    • -5.33%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09
    • -12.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2.38%
    • 체인링크
    • 25,110
    • +2.83%
    • 샌드박스
    • 830
    • -9.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