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하반기 5G부품ㆍHA필러사업 매출 확대 기대-케이프투자

입력 2019-08-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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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알에프텍에 대해 29일 기존 주력사업인 휴대폰 부품, 5G 장비 부품에서 의료용 HA필러사업으로 확장해 하반기 신규사업 매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알에프텍은 1995년 휴대폰 부품 사업을 시작으로 최근 통신장비 부품과 의료용 HA필러 사업을 새롭게 추가했다. 주력제품은 휴대폰 충전기, 데이터연결 케이블, 휴대폰 안테나 등이다. 주력 거래처는 삼성전자로, 충전기와 데이터연결 케이블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 자리하고 있다.

김인필 연구원은 “올해 3월 제이준코스메틱이 지분 17.7%를 취득하며 최대주주로 변경됐고, 6월에는 유스필(HA필러) 지분 100%를 2015억 원에 인수하며 8월 흡수합병했다”며 “휴대폰 부품 매출을 기반으로 신규사업인 5G 통신장비, HA필러 매출 본격화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5G 통신장비 부품은 삼성전자향으로 납품될 계획이며, 3분기부터 매출이 나타나 하반기 약 200억 원 수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내년 5G 통신장비 부품 매출액 2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되며, 해외 5G투자가 남아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유스필 실적도 인식되는데 올해 상반기 매출액 25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시현했다”며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70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수준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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