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11시에 모바일 홈쇼핑 이용객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19일까지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시간대별 구매건수를 분석한 결과, 토요일 오후 11~12시가 가장 높은 구매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토요일 오후 11~12시의 총구매 건수는 일주일 중 가장 구매가 적은 월요일 오전 4~5시 대비 2975%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토요일 저녁에 이어 수요일 오후 10~11시와 일요일 오전 0~1시 순으로 구매 건수가 높았다.
카테고리별 황금 시간대는 화장품·미용의 경우 일요일 오후 2~3시, 패션·잡화는 토요일 오후 11~12시, 식품·건강은 화요일 오후 6~7시, 생활·주방은 수요일 오후 9~10시, 가전·디지털은 토요일 오전 10~11시에 구매가 집중됐다.
버즈니 김용문 운영총괄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 모바일 홈쇼핑은 일반적인 홈쇼핑 황금시간대인 오후 8~11시와 비교해 좀 더 늦은 시간대에 구매량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다양한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의 행동을 분석해 편리한 모바일 홈쇼핑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쇼핑모아는 31일까지 ‘구매해줘서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한 달 동안 홈쇼핑모아로 구매한 상품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홈쇼핑 지원금 10만 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쇼핑모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