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시모집] 중앙대, 총 3387명 선발… 학교장추천전형서 교사추천서 폐지

입력 2019-08-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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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387명, 정시모집에서 1439명, 총 4826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고 논술·학생부 교과전형에 적용하고 있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일부를 완화했다.

수시모집 인원의 64%인 2155명을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436명, 학생부교과 60%·서류 40%가 적용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16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4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학과별로는 1명씩 추천할 수 있다.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요구된 교사추천서는 올해 폐지됐다. 다빈치형인재(596명), 탐구형인재(535명), SW인재(75명), 고른기회 등을 포함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559명을 모집한다. 전년도까지 다단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실시하던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로 일괄 합산해 전형을 진행한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가 활용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수시모집 인원의 24%는 논술전형(논술 60%·학생부 40%)으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화학·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논술 모든 지문은 교과서나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된다.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적용하고 있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부 완화됐다. 인문은 국·수(가/나)·영·사/과탐 중 3개 등급 합 6 등급 이내, 자연(서울캠퍼스)은 국·수(가)·영·과탐 중 3개 등급 합 6 등급 이내, 자연(안성캠퍼스)은 국·수(가)·영·과탐 중 2개 등급 합 5 등급 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의학부는 국·수(가)·영·과탐 중 4개 등급 합 5 등급 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모든 모집 단위에서 한국사 4등급 이내를 공통으로 만족해야 하며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한 과목으로 인정해 반영할 수 있다. 인문계열과 의학부는 탐구를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

예술대학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만으로 운영하던 글로벌예술학부를 내국인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TV방송연예 전공, 실용음악 전공, 게임콘텐츠·애니메이션 전공으로 구성되며 수시모집 실기형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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