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주가하락으로 부담없는 밸류에이션 구간-신한금융

입력 2019-08-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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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휴온스에 대해 주가하락으로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 상황에서 향후 실적 개선이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온스의 2분기 매출액은 866억 원, 영업이익은 87억 원으로 컨센서스인 매출액 880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을 하회했다”며 “의약품 매출액은 14.8% 증가한 480억 원을 기록했지만 수탁사업부 매출이 116억 원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 필러와 기타 에스테틱 사업 부문을 계열회사로 이관했기 때문에 뷰티헬스케어 매출은 19.3% 감소했고, 연구개발비가 증가하면서 판관비율도 43.9%로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도 큰 반등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짚었다. 배 연구원은 “3분기 의약품 매출액은 501억 원으로 처음으로 분기 500억 원을 넘는 등 2분기보다는 개선되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할 것”이라며 “임상진전 등으로 연구개발비가 60억 원으로 증가하며 판관비율도 상승하겠다”고 분석했다.

다만 주가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덜었다는 시각이다. 휴온스의 현재 PER은 11.9배로 최근 3년 평균(15.1배)보다 낮으며 중견 업체의 평균 PER인 12.0배와 유사하다. 배 연구원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예전만 못하기에 과거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는 없지만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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