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세 번째로 이른 금리결정 발표에 숨죽인 채권시장

입력 2019-08-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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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50분이전 발표 두차례 모두 만장일치 동결vs이 총재 신인석 넥타이 언급..소수의견 주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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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은 한국은행 금리결정에서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지 여부에 숨을 죽이는 모습이다.

30일 채권시장과 한은에 따르면 이날 금리동결 결정 발표 시각은 오전 9시49분이었다. 이는 이주열 총재가 취임한 2014년 4월 이후 금통위 결정 발표 중 역대 세 번째로 이른 시각이다.

이보다 앞선 시각에 금리결정 발표가 있었던 2018년 2월(9시48분)과 올 4월(9시44분)에서는 모두 만장일치 동결 결정이 이뤄진 바 있다.

반면 이날 금통위 회의 직전 사진촬영 공개시간에 이 총재는 “신인석 위원 넥타이가 멋있다”는 언급을 했다. 이는 지난 금통위에서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이는 조동철 위원을 건너뛴 언급이어서 인하 소수의견이 두 명일 것을 암시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날 이 총재는 붉은색, 신 위원은 연두색 계열로 서로 다른 색깔의 넥타이를 했다.

채권시장의 한 참여자는 “소수의견 여부에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또다른 채권시장 참여자도 “소수의견이 나오더라도 10월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10월엔 내년 국고채 발행물량과 안심전환대출 물량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여 큰 의미는 없을 듯 싶다. 하지만 혹 만장일치라면 장은 많이 약해질 것”이라고 봤다.

한편 만장일치 여부는 이날 11시20분부터 시작되는 기자회견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이투데이 정리)
(이투데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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