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17일 피닉스6 시리지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닉스 6 시리즈는 가민의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라인업인 ‘피닉스(Fenix)’ 시리즈의 가장 최신 모델이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유저에게 최적화됐다.
기존 출시된 가민 제품 중 가장 큰 원형 디스플레이로 가독성을 높였고, 전작에 비해 스마트 모드에서의 배터리 수명은 1.5배, GPS 모드에서는 2배가량 늘려 더 오랜 시간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가민은 피닉스6 시리즈를 선보이며 유저에 맞춰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이 가능한 ‘파워매니저(Power Manager)’ 기능과 사용자가 전략적으로 코스 완주를 할 수 있도록 구간별 페이스 가이드를 제공하는 ‘페이스 프로(PacePro)’ 기능을 새롭게 공개했다.
가민 코리아 지사장 스코펀 린은 "피닉스 6 시리즈는 새롭게 추가한 태양열 충전 기술 탑재 외에도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유저에게 더욱 향상된 기능 및 디자인 요소를 제공한다"며 "가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프리미엄 멀티스포츠 스마트워치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밀한 지형도, 다양한 스포츠 모드 지원, 기온 및 고도 변화를 반영한 운동 상태 모니터링 등 고급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이 밖에도 기기에 최대 2000곡 이상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고, 휴대전화와 연동 시 수신되는 전화, 문자, 이메일, SNS 알람 등을 손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 중에 피닉스 6X 프로 솔라 에디션은 가민 최초로 태양광 충전을 지원한다.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21일 사용 가능하며, 태양광 충전 기능을 활용할 경우 최대 3일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피닉스 6 시리즈는 오는 9월 17일부터 전국 가민 브랜드샵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출시가는 99만~138만 원으로 모델별로 다르며 피닉스 6X 프로 솔라 모델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