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자어음 2조552억 발행...전기비 24.1%↑

입력 2008-08-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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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발행건수 174.6건..."결제 편의성 제고"

올해 상반기 전자어음 발행액이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전자어음 발행액은 총 2조552억원(일편균 168.9억원)으로 전기대비 24.1%(3995억원)나 증가했다.

전자어음은 실물어음과는 달리 발행인, 수취인, 금액 등의 어음정보가 전자문서 형태로 작성된 약속어음이다. 지난 2005년 9월 국민, 신한, 우리은행 등 8개 은행이 참가해 개통했으며, 현재는 14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전자어음 발행규모는 총 2만1123건(일평균 174.6건)으로 전기대비 8.0%(1565건) 증가했다.

또 할인규모도 6991건(일평균 57.8건), 5304억원(일평균 43억8000만원)으로 전기대비 552건(8.6%), 1006억원(23.4%)나 각각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은은 "최근 전자어음에 대한 결제의 편리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말 현재 전자어음 이용자 등록 현황을 보면 발행인으로 등록한 기업이 321개, 수취인으로 등록한 기업이 1만8882개로 총 1만9203개의 기업이 등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발행인 등록기업이 57개(21.6%), 수취인 등록기업은 4382개(30.2%)나 크게 증가한 것이다.

등록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개인기업이 6613개(34.4%), 법인기업은 1만2590개(65.6%)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건설업, 농업, 어업 및 광업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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