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앱ㆍ와이즈리테일은 주요 배달앱의 서비스 결제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주요 배달앱의 월 결제액이 63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3일 밝혔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주요 배달앱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3개 배달앱의 월 결제금액이 지난해 1월 2960억 원에서 올지난 7월에는 6320억 원을 넘었다. 이는 1년 6개월 만에 114%가 증가한 것이다.
결제자수도 작년 1월 533만 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 7월에는 945만 명을 넘어섰다. 945만 명의 결제자 중 2030세대가 전체 결제자의 75%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결제횟수도 지난해 1월 2.7회에서 지속적으로 늘어 올 7월에는 3.1회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결제금액도 지난해 1월 5만5472원에서 지속적으로 늘어 올 7월에는 6만6843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 해 주요 배달앱을 통한 결제 추정금액은 4조4000억 원이었으나 올해는 7월까지 3조8000억 원으로 조사돼 올 8월에는 작년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