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수술, '수술법'ㆍ'안전성' 알아본 후 선택해야

입력 2019-09-03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면윤곽은 신경선을 가까이 두고 뼈를 다듬는 수술...안전성과 전문지식이 중요

(아이디병원)
(아이디병원)
안면윤곽수술은 얼굴의 바깥라인을 정리해주는 성형으로, 과하게 발달 된 얼굴 뼈를 절제하고 다듬는 수술이다. 크게 옆광대 축소, 사각턱 교정, 턱끝수술로 나뉘며, 개인에 따라 치료 부위는 달라진다.

모든 성형이 그렇듯 안면윤곽 성형수술도 주의해야 할 요소가 있다. 바로 안전성과 수술법이다. 아이디병원 임종우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이 제안하는 안면윤곽 수술법을 들어봤다.

광대축소술은 광대 폭이 넓은 경우에 대안이 된다. 광대축소술은 절골 및 이동 시 위치 선정이 매우 중요한데, 정면 얼굴의 가로폭을 넓어 보이게 만드는 옆광대를 부분 절골해 안 쪽으로 깊숙이 밀어 넣은 후 고정시켜 얼굴 가로 폭이 좁고 부드러운 인상을 만든다.

사각턱 교정은 크게 발달돼 있는 귀밑 턱의 각진 모서리부터 앞 턱까지 이어지는 턱라인을 절제한다. 핵심은 사각턱의 가장 볼록한 부분인 MVP(maximum Volume Point)의 절골인데, 여러 각도에서도 갸름한 라인을 만든다.

턱이 갸름하고 광대 폭도 적당한데 유난히 얼굴이 넙적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대부분 앞턱이 뭉툭하거나 무턱, 짧은 턱인 경우다. 턱끝수술은 앞턱 부분을 축소, 확장, 전진, 후퇴 등의 방법으로 교정해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을 만드는 수술이다. 증상에 따라 T절골, Y절골, 다이아몬드 절골 등 적합한 수술 방법이 진행된다.

여기에 축소 효과를 올리기 위해 피하지방+심부볼 지방까지 제거한다. 피하지방은 피부 아래 골고루 위치하고 있는 넓은 지방으로, 뼈가 작아도 피하지방이 과하면 얼굴이 크고 통통해 보일 수 있다. 심부볼 지방은 피부 근육보다 아래에 깊숙한 곳에 있는 지방으로 억세고 질겨 잘 빠지지 않으며, ‘심술보’로 불린다. 심부볼 지방이 많으면 심술보가 튀어나와 우울해 보이고 갸름하지 못한 얼굴형으로 보일 수 있다.

더욱이 안면윤곽은 신경선을 가까이 두고 뼈를 다듬는 수술이다 보니 안전성과 전문지식이 중요하다. 해당 병원이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지, 안전한 수술을 위해 어떤 검사와 수술환경을 갖췄는지, 의료진의 경험을 얼만큼 풍부 한지 등 확인해봐야 한다.

임 원장은 “이상적인 얼굴조건은 개인이 가진 이목구비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수술 전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을 통해 일률적인 수술법이 아닌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51,000
    • -2.24%
    • 이더리움
    • 4,655,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5%
    • 리플
    • 1,955
    • -3.27%
    • 솔라나
    • 323,100
    • -3%
    • 에이다
    • 1,333
    • -1.55%
    • 이오스
    • 1,110
    • -2.63%
    • 트론
    • 274
    • -1.08%
    • 스텔라루멘
    • 608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2.95%
    • 체인링크
    • 24,280
    • -1.54%
    • 샌드박스
    • 843
    • -1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