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엄마 무속인? ‘진도 씻김굿’ 국가 무형문화재…“부끄러운 직업 아냐”

입력 2019-09-0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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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출처=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가수 송가인 엄마 송순단 씨의 직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가인의 엄마 송순단 씨는 국가 무형문화재 72호 진도씻김굿 전수조교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도씻김굿이란 전라남도 진도에서 전승되는 천도굿으로 이승에서 풀지 못한 죽은 사람의 원한을 풀어주는 굿을 말한다.

송순단 씨는 “가인이가 이 직업을 부끄러워한 적은 없다. 오히려 무당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해줬다. 그래서 고맙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부끄러운 직업도 아닌데 숨길 이유가 없다. 옛날엔 천대받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나라에서 인정해주고 있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특히 송가인은 ‘미스트롯’ 출연 역시 어머니의 조언으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은 “엄마에게 여쭤봤더니 올해 네가 운이 좋아 대박 날 수 있으니 나가보라고 했다. 그래서 바로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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