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은 12일 2008년 수정 경영계획 전망치를 통해 매출액이 37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정정 공시했다.
이 같은 매출액 전망치는 지난해의 2017억원에 비해 87.4% 늘어난 것이고, 당초 계획했던 매출액 2248억원 보다 68% 증가한 것이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260억원과 141억원으로 예상돼 당초 전망치 보다 각각 111%와 116%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 호전 전망과 관련해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판매단가 인상 효과가 컸고, 실수요 개발 효과와 여수 EXPO 개최로 인한 스파이럴 강관의 수요 증가를 예상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주제강은 상반기 매출액은 1706억66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849억9400만원 대비 10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29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34억2800만원 보다 277% 증가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