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78포인트(-0.14%) 하락한 1962.91포인트를 나타내며, 196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87억 원을, 외국인은 9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9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장비(+0.42%)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전기·전자(+0.0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0.60%) 건설업(-0.4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금융업(+0.03%)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운수창고(-0.38%) 섬유·의복(-0.36%) 통신업(-0.2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12% 내린 4만3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5개다.
셀트리온이 0.94% 오른 16만20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0.91%), LG생활건강(+0.4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NAVER(-1.00%), POSCO(-0.71%), LG화학(-0.62%)은 하락 출발했다.
그 외 평화산업(+15.41%), 티웨이홀딩스(+10.96%), 화승엔터프라이즈(+5.51%)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금호산업우(-7.59%), SK네트웍스우(-4.35%), 카리스국보(-4.13%)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상승 종목은 256개, 하락 종목은 395개이며 나머지 152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1원(-0.38%)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144원(-0.20%), 중국 위안화는 169원(-0.3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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