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프로젝트 솔루션 전문 기업 헤븐트리가 IT 분야 글로벌 리서치·컨설팅 전문 기업 가트너(Gartner)와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1월 1차 계약을 맺고 가트너는 헤븐트리의 솔루션 제품과 최신 기술에 대해 라이프사이클 분석, 경쟁사 분석 및 벤치마킹, 신제품 출시 전략 수립 등의 자문을 제공해왔다.
이번 2차 계약은 기존 계약을 업그레이드하고 양사간 협력 사업을 보다 구체화 및 본격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가트너는 자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헤븐트리의 새로운 솔루션 개발 및 해외 시장 등 신시장 활로 개척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2017년 설립된 헤븐트리는 데이터 처리 기술을 이용한 기업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로 향후 2~3년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주력인 기업용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클로바인'(Clovine)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플랜트 프로세스 최적화 시스템 '엔트리아'(Entria) 등이다.
가트너 관계자는 "각 사업 및 제품, 해당 시장에 특화된 전략으로 '제품 기획, 개발, 출시, 라이프사이클(Lifecycle) 관리' 등 전 단계에 걸친 가트너만의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헤븐트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우선 '기술 및 제품 경쟁력 제고, 고객 인지도 확보, 해외 시장 진출' 등 3가지 분야에 초점을 두고, △기술 및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분석 △경쟁사 제품 분석 및 벤치마킹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판로 개척 △차별화 포인트 발굴 △진출 대상 국가 SWOT 분석 △현지 투자 정보 분석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모색 및 전개해 나가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홍정원 헤븐트리 대표는 "가트너의 컨설팅과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경쟁력과 시장성을 갖춰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