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추석엔 '기초 화장품'ㆍ'건강식품' 선물 인기"

입력 2019-09-04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올리브영)
(사진제공=올리브영)

명절을 앞두고 20ㆍ30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기획 세트’가 인기다.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이 5일까지 진행하는 대규모 가을 정기 할인 행사 ‘올영세일’의 매출을 중간 집계(8월 30일~9월 3일)한 결과, 직전 세일 같은 기간(2019년 5월 30일~6월 3일)과 비교해 ‘기획세트’ 상품 매출이 약 3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리브영 측은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할인 행사인 만큼 상품의 구성과 가성비가 좋은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었다”라며 “색조 메이크업, 바디 보습 용품 등 기존 가을 행사에서 강세를 보였던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보다 ‘기획 세트’ 매출 신장률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기획 세트’의 인기를 이끈 상품군은 기초화장품 세트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킨과 로션, 토너와 크림, 에센스와 페이셜 오일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만들어진 기초화장품 세트는 지난 행사 때보다 매출이 44% 증가했다.

기초화장품 세트 매출 상위 상품을 살펴보면 주로 3만 원대 세트가 인기로, 가성비가 좋은 상품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행사 때와 달리, 선물하기 좋은 안티에이징 제품인 ‘유세린 하이알루론 아이크림’ ‘AHC 에이지리스 리얼 아이크림 포페이스’ 등의 아이크림 기획 세트가 전체 인기 상품 100위권에 2개나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건강식품도 지난 세일 대비 매출이 35%가량 늘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유산균, 비타민, 오메가3 순으로 매출 신장률이 높았으며, 그중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산균 기획 세트와 노년층을 겨냥해 출시된 멀티 비타민, 효도 선물로 좋은 홍삼 제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3만 원대의 세트 상품을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돋보인다”며 “선물할 때에도 다양하게 큐레이션 된 상품을 빠르게 비교하고 즉시 구매하려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면서 가까운 매장이나 즉시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등을 통해 올리브영에서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5일까지 가을 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올영세일’을 실시하고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바디보습 제품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매일 다른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오늘의 특가’를 비롯해 주요 인기 상품을 역대 최고 할인율로 선보이는 ‘단독 특가’, 주요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상품을 선정해 추가 할인하는 ‘우리 매장 단독 특가’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추석을 앞두고 급히 선물을 준비해야 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무료 선물 포장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오늘드림’ 주문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기초 및 색조화장품, 향수, 립케어, 바디케어 제품 구매 시 3시간 안에 선물 포장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02,000
    • -3.34%
    • 이더리움
    • 4,751,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42%
    • 리플
    • 1,976
    • -1.45%
    • 솔라나
    • 330,300
    • -5.14%
    • 에이다
    • 1,341
    • -5.43%
    • 이오스
    • 1,147
    • +0.97%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655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0.68%
    • 체인링크
    • 24,120
    • -2.62%
    • 샌드박스
    • 904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