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신재생, 수소경제, 에너지효율 등을 통한 에너지전환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주 실장은 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에너지장관회의' 및 동아시아(EAS)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주 실장은 아세안 국가와의 신재생에너지 협력 성과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먼저 '온실가스감축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와 라오스에서 진행 중인 '한국형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사업'과 '캄보디아 카본프리 아일랜드 사업' 현황을 회원국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베트남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안전관리 법령 체계에 대한 컨설팅, 에너지 설비 안전 진단 등의 한국형 에너지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많은 아세안 회원국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한국이 추진 중인 아세안 지역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모델' 개발과 풍력 기술 타당성 조사 사업에 대한 계획도 소개했다.
주 실장은 회의 기간 중에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인도네시아 내 에너지 인프라 확충, 인도네시아에 적합한 마이크로그리드 모델 개발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