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오는 7일 오후 2시,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의 특별한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첼리스트 요요마의 내한을 기념해 국내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하는 ‘스폐셜 토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그래미상 18회 수상, 누적 음반 판매량 1천 만장에 달하는 음악계 거장 요요마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국경과 주요 도시를 찾아가 음악으로 경계를 허무는 ‘더 바흐 프로젝트(The Bach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을 방문할 때마다 연주뿐만 아니라 교육, 기술, 환경 등 해당 국가의 문화에 관해 토론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요요마의 이번 내한은 국내에서 ‘더 바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첫 공식 일정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리는 ‘스폐셜 토크’다. ‘스페셜 토크’에는 요요마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본부장, 동아일보 문화부 임희윤 기자가 자리할 예정이며, 요요마의 연주 후 ‘K-POP의 미래와 문화기술 그 사회적 가치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요요마는 별마당 도서관 ‘스폐셜 토크’에 이어 8일 ‘크레디아 파크콘서트’, 9일 ‘DMZ음악회’에서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간 다채로운 행사가 끊임없이 진행된다. 먼저, 6일에는 ‘섬 시인’으로 알려진 이생진 시인이 ‘책 읽으며, 적어도 90은 살아야’라는 주제로 명사초청특강의 첫 포문을 열고 이어 20일에는 은희경 소설가가 ‘행복에 대한 질문, 문학’라는 주제로, 27일에는 김진명 소설가가 ‘나는 역사에서 길을 본다’라는 주제로 각각 무대에 선다.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집공연’도 준비했다. 13일에는 ‘피아니스트 문정재와 함께하는 재즈 콘서트’가 열리고 14일에는 오케스트라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의 ‘The Gift’ 공연을 통해 환상적인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15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국악 북 콘서트, ‘신명나게 덩따 쿵따’가 진행된다.
21일에는 뮤지컬 배우 최우혁, 송문선, 강상준의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쇼케이스가 열린다.
왕이윤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팀 과장은 “별마당 도서관은 2017년 개관 이래 400여회의 강연, 공연 등을 전개하며 짧은 기간 내 우리나라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첼리스트 요요마는 물론, 세계 각계 유명 인사들이 별마당 도서관을 먼저 찾고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