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운용자산 늘고 흑자회사 줄었다

입력 2019-09-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올해 2분기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늘어난 반면 흑자를 거둔 회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국에 따르면 2분기 운용사들의 총 순이익은 2128억 원으로 전기 대비 12.7% 감소했다. 영업이익 중 수수료 수익은 소폭(9.6%) 증가했으나 파생상품을 포함한 증권투자손익이 큰 폭(122.5%)으로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전체 260곳의 운용사 중 142곳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적자 회사 비율은 45.4%로 전기 대비 7.8%포인트 늘었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전체 186곳 중 54.3%가 적자를 기록했다.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반면 이들이 운용하는 자산은 늘었다. 운용자산의 경우 1093조8000억 원으로 전기 대비 3.8% 증가했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투자일임계약고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금감원 측은 운용자산이 증가세를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전문사모운용사의 적자비율이 여전히 높고,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적 리스크요인이 잠재하고 있어 이들 운용사의 현황을 좀 더 살펴볼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펀드 수탁고 추이 및 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재무현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08,000
    • -0.09%
    • 이더리움
    • 3,108,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19,800
    • -0.87%
    • 리플
    • 789
    • +2.6%
    • 솔라나
    • 177,800
    • +0.4%
    • 에이다
    • 449
    • +0%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50
    • +1.12%
    • 체인링크
    • 14,260
    • -0.77%
    • 샌드박스
    • 332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