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드라마 등 한류 열풍에…개인·문화·여가서비스수지 흑자 ‘역대최고’

입력 2019-09-0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9-05 13:5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넷플릭스·유튜브 이용으로 지급도 꾸준..게임·앱 이용에 관련 수입·지급도 역대최고

방탄소년단(BTS)과 영화·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계속되면서 관련 서비스수지 흑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넷플릭스(Netflix)를 통한 TV·영화시청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등 이용도 늘어 관련 지급액도 꾸준히 증가했다.

게임과 스마트폰 유료 앱 이용이 늘면서 관련 수입과 지급규모도 동반 상승해 각각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개인·문화·여가서비스수지 흑자규모는 6450만달러를 기록해 한은이 관련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0년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5760만달러였다.

수입은 1억3500만달러로 역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수입은 7310만달러로 석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기타 개인문화여가 서비스수입은 6190만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반면 지급은 7050만달러였다. 6월 896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두달연속 감소세다.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수지도 1억343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3개월만에 최고치였던 5월 2억1360만달러 이후 최고치다. 수입은 7억7680만달러로 2개월만에 역대최대치를 갈아치웠고, 지급은 6억4250만달러로 석달연속 사상최고치를 지속했다.

한은 관계자는 “개인·문화·여가서비스수지의 경우 월별 등락이 크긴 하나 기조적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BTS 등 인기로 음원 수입이 늘고 있는데다, 영화와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 수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면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객이 늘면서 지급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도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수입과 지급 모두 증가하고 있는 중”이라며 “수입에서는 게임 수출과 앱 등 어플리케이션 사용, 한국 서버관리를 위해 구글 자회사인 구글코리아와 구글페이먼트코리아가 지급하는 지급액 등이 늘었고, 지급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구글 앱스토어 광고비 지출, 앱 수수료, 어플 이용료, 정보통신(IT) 플랫폼 수수료 등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04,000
    • -0.3%
    • 이더리움
    • 4,666,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6.72%
    • 리플
    • 2,061
    • +30.94%
    • 솔라나
    • 361,700
    • +6.07%
    • 에이다
    • 1,269
    • +14.02%
    • 이오스
    • 991
    • +7.6%
    • 트론
    • 280
    • -1.06%
    • 스텔라루멘
    • 420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8.4%
    • 체인링크
    • 21,370
    • +2%
    • 샌드박스
    • 496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