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3일 예당온라인에 대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예당온라인의 올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3%, 12.4% 증가한 206억원, 44억원으로 이는 오디션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지난 4월에 상용화를 시작한 신규게임 '프리스톤테일2'의 매출이 신규로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예당온라인은 중국의 '오디션'퍼블리셔인 나인유社와의 오디션 재계약으로 기존의 로열티 매출이 20%에서 30%로 상향됐고 올 8월1일부터 적용됐다"며 "이에 동사의 중국 로열티 매출액은 50% 증가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지난 2분기 중국 오디션 로열티 매출액이 68억원대라는 점에서 향후 중국 분기 매출액은 90억원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의 중국 오디션 로열티 증가와 함께 삼성전자의 중국 '오디션폰'의 판매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고성장세는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또한 동사의 신규게임 프리스톤테일2와 '에이스온라인'의 해외 매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