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올해 겨울부터 성과급을 차등 지급한다.
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사원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자동차 업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너스 차등 지급을 추진하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토요타는 보너스 지급액을 좌우하는 인사평가를 0~3점 4단계로 나누고 점수가 높을수록 증액하는 방식을 추진한다.
평가에서 3점을 받으면 그간 받은 보너스의 약 1.5배를 받게 된다.
앞서 올해 봄 임단협에서 토요타 아키오 사장 등 경영진은 "열심히 한 사람이 보답 받는 제도를 만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보너스 차등 지급 결정에는 경영진의 이러한 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