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식 회원이 됐다.
5일 KAIDA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이달 1일부터 수입차협회 공식 회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달 4일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 위상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 설명하며 KAIDA에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해외에서 국내로 차를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하기만 하면 KAIDA 회원사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신청서 제출과 이사회 동의, 협회비 지급 등의 절차를 거치면 최종 회원 자격을 갖출 수 있다.
쉐보레 브랜드는 2011년 한국에 처음 도입된 뒤 볼트 EV, 이쿼녹스, 임팔라 등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을 꾸준히 국내에 들여왔다.
올해에는 픽업 콜로라도와 대형 SUV 트래버스 두 차종이 국내에 출시되기도 했다. 두 차종의 출시에 따라 한국지엠의 수입차 비중은 60% 이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