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광역급행철도(GTX) 들어선다" e편한세상 평내’ 본격 분양

입력 2019-09-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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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는 지난달 30일, 평내•호평역 인근에 위치한 ‘e편한세상 평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GTX-B노선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는 지역으로, B노선이 조성되면 남양주에서 서울역까지 약 17분이 소요돼 일대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5조 9천억 원의 비용을 투입한 GTX-B노선은 송도~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남양주까지 총 80km를 잇는 사업으로 이미 추진 중인 A•C노선과 시너지효과도 일으켜 수도권 교통지도를 새롭게 바꿀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GTX조성으로 승용차 통행량이 하루 4.4만대 줄어 그동안 교통이 열악했던 남양주, 구리시 등 동북부 지역과 인천, 부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분석 보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조기 착공에 대한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 신도시는 물론 그동안 저평가 받았던 평내•호평 일대까지도 수혜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평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5개 동, 전용 53~84㎡, 총 11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4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53㎡ 42가구 ▲ 59㎡A 93가구▲ 59㎡B 15가구 ▲ 59㎡C 11가구 ▲ 84㎡A 12가구 ▲ 84㎡B 35가구 ▲ 84㎡C 39가구 등으로 꾸려지며, 전 가구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해당 단지는 경춘선(ITX) 평내호평역이 걸어서 10분 이내에 위치해 있고, 이 역을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3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더불어 GTX-B노선이 완공되면 서울역까지 17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8호선 연장선 별내역이 오는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좋다. 단지 근처에 이마트, 메가박스, 하이마트 등이 있고 우체국, 소방서 등도 있다. 사능천과 수변공원, 약대울 체육공원, 천마산 백봉산 등이 인접해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 입주자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교육 여건을 살펴보면, 단지 내에 어린이 집이 조성될 예정이며, 평내초•중•고, 신천초, 백봉초 등의 명문학군과 함께 도서관과 각종 학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한편, ‘e편한세상 평내’의 입주예정일은 2022년 6월 말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일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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