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 유통채널 다변화로 성장 본격화-신한금융

입력 2019-09-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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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뉴트리에 대해 6일 홈쇼핑 채널 증가, 온라인 채널 성장 등을 기반으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뉴트리는 이너뷰티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다. 에버콜라겐(피부건강), 판도라(다이어트) 등 5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판매 채널별 예상 매출 비중은 홈쇼핑 70%, 텔레마케팅 13%로 추산된다. 제품별 예상 매출 비중은 피부건강 59%, 다이어트 29% 수준이다.

오강호 연구원은 “이너뷰티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28%로, 지난해 시장 규모는 8000억 원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피부 건강 제품인 ‘에버콜라겐’은 국내 최초 2중 기능으로 식약처의 인정을 받았고, 프리미엄 제품 ‘천수애’를 출시해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홈쇼핑의 경우 4개에서 5개로 늘어나는 등 유통채널 다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홈쇼핑 방송 횟수도 꾸준히 증가해 매출액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고수익성 판매 채널인 온라인 부문 성장도 긍정적이다. 온라인은 자사몰,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채널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 하반기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트레이더스, 기내식 면세점 진입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1158억 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122억 원을 전망한다”며 “주력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이너뷰티 시장 선도에 이어 홈쇼핑 방송 횟수 증가 및 온라인 매출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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