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예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으로 도래할 미래 사회의 모습을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및 테크놀로지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19’를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5~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되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19’에 수소전기차 ‘넥쏘’,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총 9대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축제 기간 동안 예술과 기술의 만남에 주목한 현대자동차의 활동을 담은 브랜드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는 2018 평창올림픽에서 드론쇼를 선보인 인텔(Intel)과 함께 드론 기술을 연구, 예술적 가능성을 실험해 왔으며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혁신 기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가 주관하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은 ‘예술과 기술, 그리고 사회를 위한 축제(Festival for Art, Technology and Society)’를 모토로 1979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시작해 매년 개최되는 미디어아트 행사다.
방문객이 연간 1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올해 40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약 100개 이상 국가에서 예술가, 큐레이터, 엔지니어, 과학자, 미래학자, 스타트업 대표 등 10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현대차는 차세대 기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떠오르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국 주요 인사 의전 등 행사 운영을 위해 친환경 차량 ‘넥쏘’,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총 9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 ‘Hyundai x ART’ 전시 부스에서 글로벌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와 공동 기획한 ‘ART + TECHNOLOGY’ 영상 시리즈를 비롯, 지난 11월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서울·모스크바에서 동시 개막한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Future Humanity-Our Shared Planet)> 전시 영상 등도 상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예술과 기술, 그리고 사회를 관통하는 시각과 주제로 가장 빠르게 미래를 그리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