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5G’ 모델이 200만 원을 넘는 가격에도 출시 첫날 완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6일 출시한 갤럭시 폴드 5G 초기 물량이 판매 완료되었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고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갤럭시 폴드 5G 초기 물량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모두 판매 완료됐다”며 “이에 제품 구매를 위한 기다림 등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 5G의 판매를 예약 판매 형태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예약판매는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갤럭시 폴드 5G는 이날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SK텔레콤·KT 온라인몰, 유플러스 주요 매장, 디지털프라자 홍대점·강남본점 등 전국 10개 디지털프라자와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스페이스 실버(Space Silver)와 코스모스 블랙(Cosmos Black)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갤럭시 폴드는 한국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4G LTE 또는 5G 버전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