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OS 업데이트, 노키아가 가장 빨라

입력 2019-09-06 1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노키아폰 96% 최신 업데이트 제공

▲안드로이드 상위 10개 제조사의 운영체제 현황(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안드로이드 상위 10개 제조사의 운영체제 현황(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노키아가 스마트폰 OS 및 보안 업데이트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간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및 보안에 대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파이의 도입이 가장 빠른 브랜드는 노키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업체 중에서 노키아 스마트폰의 96%가 안드로이드 파이를 사용하거나 업데이트가 제공됐다. 지난해 3분기 이후 판매된 노키아 스마트폰의 90% 이상이 이미 안드로이드 파이를 실행 중이거나 업데이트가 제공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삼성이 89%, 샤오미가 84%로 뒤를 이었다. 샤오미는 중간 가격대의 제품을 가장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로 출시했다.

제품의 가격대별로 분석한 결과, 노키아의 경우 대부분의 포트폴리오에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샤오미와 레노보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반면 알카텔과 테크노와 같은 브랜드는 낮은 순위를 기록했는데, 이들은 주로 200달러 미만에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기기의 수명주기가 매우 짧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소프트웨어와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하지만, 이 보고서에 따르면 노키아와 레노보 및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성과가 부진했다.

소비자의 스마트폰 보유 기간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유럽, 중국, 미국 등 주요 스마트폰 시장에서 플래그쉽의 보유기간이 현재 약 30개월에 다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와 보안을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은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동안 스마트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 피터 리처드슨(Peter Richardson)은 “스마트폰의 안전한 성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조사들은 운영체제와 보안 프로그램의 정기적인 업데이트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며 “배터리 수명, 프로세서, 카메라 및 메모리를 포함한 주요 기능들이 운영체제의 성능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운영체제는 전반적인 소비자 경험에 중요한 요소이며, 이에 대한 인식도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00,000
    • +1.43%
    • 이더리움
    • 3,563,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475,300
    • +0.42%
    • 리플
    • 781
    • +0.77%
    • 솔라나
    • 209,600
    • +2.64%
    • 에이다
    • 535
    • -0.37%
    • 이오스
    • 725
    • +1.5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99%
    • 체인링크
    • 16,900
    • +2.36%
    • 샌드박스
    • 39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