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17개 에너지·산업 유관기관 기관장들과 '제13호 태풍 링링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태풍 링링의 한반도 상륙에 따른 발전소, 송배전망, 석유·가스 비축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등 주요 에너지 시설과 산업현장 등에 대한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성윤모 장관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력, 가스, 태양광 발전시설 등 주요 에너지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자체점검과 철저한 사전 예방조치를 강조했다.
강풍·침수로 인한 정전·시설물붕괴 등 태풍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긴급복구체계를 즉시 가동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성 장관은 태풍이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각 기관은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강풍·폭우로 인한 정전 등으로 국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유관기관들이 협업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