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사옥.(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 경영전문지인 찰튼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아시안 파워 어워드 2019'에서 올해의 환경설비 업그레이드상 및 혁신 전력기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안 파워 어워드는 찰튼미디어그룹이 매년 각 국의 발전회사 및 설비 제작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에는 중부발전 보령화력 7·8호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수준의 미세먼지 배출을 달성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보령화력 7·8호기는 2008년에 준공된 5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로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간 탈황 및 탈질설비 성능개선에 나섰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설비 개선 등 공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