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5일 전일대비 1.31% 오른 4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이어진 상승세로, 이 기간 삼성전자의 주가는 6.91% 올랐다.
외국인 매수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941억 원어치 사들였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DRAM 업황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NAND 턴어라운드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DRAM 가격은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하락 폭 둔화가 시작되며, 4분기 말에는 DRAM 재고가 연초대비 50% 축소 (10주 → 5주)되어 재고 건전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일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인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파악되는 갤럭시 폴드 초기 물량은 자급제의 경우 2000~3000대, 각 통 신사별로는 300~400대 수준”이라며 “자급제 초도 물량은 이미 거의 품절된 상황이 고 통신사 물량의 경우 일부 VVIP 고객에게만 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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