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 태풍위치, "대한민국 물·바람으로 삼킨다…韓 전역 영향"

입력 2019-09-07 10:24 수정 2019-09-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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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위치 韓 사정권

(출처=KBS 방송 캡쳐)
(출처=KBS 방송 캡쳐)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대한민국 전역에 태풍 특보가 내려졌다. 제주도부터 서울까지 전국이 링링 피해 사정권에 들었다.

7일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태풍 링링이 현재 목포 인근을 지나고 있다. 서울특별시 부근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경기도, 전라도, 충청남도 등에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돼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경상도, 충청북도, 강원도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태풍 ‘링링’이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대한민국 전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알려진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제주특별자치도 산지와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강수가 예상되고 있다.

전라도와 경남서부남해안 등에는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되며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중부지방과 일부지역을 제외한 경상남도에는 최대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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