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에도 중국 8월 수출 소폭 증가…대미 교역↓

입력 2019-09-08 1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8월 교역량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8월 교역량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게티이미지뱅크)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8월 수출이 소폭 늘었다.

8일 신화통신은 중국 8월 상품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6% 늘었으며 수입은 2.6% 줄었다고 해관을 인용 보도했다.

따라서 지난달 중국 무역 흑자는 2396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보다 4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체 교역액은 연초부터 8월까지 3.6%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무역 흑자는 46% 늘었다.

그러나 미국과 교역액은 줄어들어 향후 중국 경제가 상당한 부담을 겪을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의 대미 교역액은 2조4200억 위안으로 1년 전과 비교해 9% 줄었다.

중국의 최대 교역국은 유럽연합(EU)으로 같은 기간 교역액은 9.7% 늘어난 3조1500억 위안 규모로 나타났다. 아세안은 2조7400억 위안으로 11.7% 증가했다.

또 올 8월까지 중국의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국가들과 교역액은 5조83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하며 중국 전체 교역량의 2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93,000
    • +2.82%
    • 이더리움
    • 5,064,000
    • +5.5%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2.73%
    • 리플
    • 2,036
    • +3.3%
    • 솔라나
    • 329,600
    • +1.51%
    • 에이다
    • 1,389
    • +1.61%
    • 이오스
    • 1,114
    • +1%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66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8.56%
    • 체인링크
    • 25,100
    • +1.29%
    • 샌드박스
    • 823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