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 별세

입력 2019-09-08 2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고바우 영감’으로 우리나라 시사만화계의 한 획을 그은 김성환 화백이 8일 오후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32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나 뛰어난 그림 솜씨로 17세에 연합신문 전속 만화가로 데뷔했다.

고인의 대표작은 ‘고바우 영감’이다. 네 컷의 만화를 통해 격동기 세태를 풍자하고 우리 국민의 애환을 대변하는 시사만화로서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고바우’란 이름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단한 민족성을 상징한다.

‘고바우 영감’은 1955년부터 2000년까지 1만4139회 연재됐다. 단일 만화로는 우리나라 최장수 기록을 세우며 2001년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빈소는 분당재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며, 발인은 10일 오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09,000
    • +0.07%
    • 이더리움
    • 4,784,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81%
    • 리플
    • 1,953
    • -1.56%
    • 솔라나
    • 326,800
    • -0.73%
    • 에이다
    • 1,362
    • +1.87%
    • 이오스
    • 1,110
    • -3.23%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29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0.53%
    • 체인링크
    • 25,230
    • +4.78%
    • 샌드박스
    • 842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