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금융취약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입력 2019-09-09 09:02 수정 2019-09-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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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8일까지 접수

(출처=캠코)
(출처=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금융취약계층의 노후주택 개ㆍ보수를 지원하는 ‘채무조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캠코의 노후주택정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금융취약계층의 신용회복지원을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원 대상은 캠코가 보유ㆍ관리 중인 채무자다. 캠페인 중 신규로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하거나, 기존 약정 체결자 중 약정금액을 조기 상환해 완제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캠코는 신청자의 상환 기간, 약정금액, 가족 수, 경제적 상황 등을 심사해 총 1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1인당 300만 원 한도에서 도배 및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화장실 보수 등 지원 대상자가 희망하는 부분의 개ㆍ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캠코 채권을 위탁받아 관리하는 12개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 12명은 11월 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캠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노후주택 개보수 채무조정 캠페인을 통해 채무상환 의지가 높은 금융취약계층 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금융취약계층의 가계부채 해소와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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