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김인철 전 LG 생명과학 대표 영입

입력 2019-09-09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넥스 상장사 카이노스메드는 LG화학 의약개발 연구소장과 LG 생명과학 대표를 역임한 김인철 약학박사를 회사 경영전략담당 임원(CSO/Chief StrategicOfficer)로 최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김인철 박사는 서울대 약학대 출신으로 美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약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LG생명과학에서 신약개발과 글로벌 사업개발을 주도했다.

김 박사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국립암센터 항암 사업단(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개발 사업단) 단장을 역임하며 항암제 신약개발과 기술이전 사업을 수행했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김 박사는 의약 산업의 다양한 경험을 소유한 전문가로서 향후 신약개발은 물론 국내 협력사들과의 원활한 공동연구 개발ㆍ해외 제약사들 과의 기술이전 등 전문적인 분야와 기업경영 및 성장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박사는 “그동안 카이노스메드가 개발해 온 파킨슨병 치료제와 항암치료제 등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파이프라인 관련 신약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대기업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모두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KM-819)와 다계통위축증(MSA)에 대한 임상 2상을 준비 중이고 혈액항암제. 면역항암제ㆍ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도 개발하고 있다. 5월 말 코스닥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코스닥시장 상장과 미국에서는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2상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이번에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성을 두루 갖춘 김인철 박사의 영입으로 신약개발 박차는 물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82,000
    • -1.05%
    • 이더리움
    • 4,808,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36%
    • 리플
    • 1,928
    • -3.41%
    • 솔라나
    • 323,100
    • -2.56%
    • 에이다
    • 1,349
    • -0.52%
    • 이오스
    • 1,104
    • -5.32%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22
    • -8.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2.26%
    • 체인링크
    • 25,440
    • +4.39%
    • 샌드박스
    • 846
    • -6.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