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9일 코리안리재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AAA/안정적,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동사는 국내 유일한 전업 재보험사로서 1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수재보험료 중 약 75%는 국내 수재분으로 구성되며, 국내 손해보험 재보험시장에서 수재보험료 기준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60%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최근 3년 간 자연재해 및 기술사고가 다수 발생하면서 해외 경과손해율이 과거 60%대에서 2018년 76.6%까지 상승했다.
6월말 지급여력(RBC) 비율은 210.7%로 손해보험업계 평균 대비 낮게 나타난다. 동사 제시 자료에 따르면, 실질적 분산 효과를 고려한 RBC비율은 300%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신평은 “최근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대출채권 및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외화채권 편입도 증가하고 있다”며 “운용 포트폴리오의 변화에 따른 투자영업이익의 이익기여도 상승이 예상된다”고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