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유수홀딩스 빌딩.
10일 업계에 따르면 유수홀딩스는 지난 6일 사옥으로 사용해오던 유수홀딩스 빌딩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엠디엠투자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유수홀딩스는 앞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엠디엠투자운용, 이화자산운용, KTB자산운용을 대상자로 선정해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매각 빌딩은 여의도역 인근에 입지한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으로 연면적 4만9968㎡,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건물이다. 본관, 별관, 테라스원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매각 거래는 최근 메리츠화재 빌딩, NH투자증권빌딩 등이 높은 가격에 팔린 것에 힘입어 약 3000억 원 이상으로 진행이 예상된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엠디엠투자운용은 이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자산 실사와 자금 모집을 진행한 뒤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